(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동현 4살 아들 단우가 밀웜 먹방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동현은 단우 연우 남매와 생태 체험장을 찾았다.
라쿤을 보던 중 연우는 먹이통을 엎질렀다. 밀웜이 바닥을 기어다니자 김동현은 "움직인다"며 무서워했다. 반면 단우는 집게로 밀웜을 집어 라쿤에게 주며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제가 벌레, 귀신, 어두운 곳, 예상치 못 한 거에 겁이 많다. 단우가 아내 쪽 성격을 닮았다. 겁이 많은 건 연우가 절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생태 체험장에서는 미래 식품 밀웜으로 간식을 만들고 있다. 밀웜을 볶아 취향에 맞게 간을 한 음식을 보고 김동현은 먹기를 망설였다. 반면 단우는 덥썩 밀웜을 집어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계속 밀웜을 먹는 단우는 "맛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동현은 "단우가 입이 짧은 게 아니고 입이 고급이고 스태미나에 좋은 건 잘 먹는다. 제가 어렸을 때 몸에 좋은 건 잘 먹었다.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살아온 이 유전자가 기록이 된 게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