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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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한혜진-김민정, 스타일 확 바꿨다

기사입력 2011.03.30 18: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한혜진과 김민정이 20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흩날리고 있는 스틸사진을 공개하며 확 달라진 스타일 선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에서 박빙의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혜진과 김민정은 31일 방송될 10회분부터 6년이 지난 2011년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 것에 맞춰 스타일 변신을 감행하게 된 것.



단역배우 서정은 역으로 열연 중인 한혜진은 20대의 생기발랄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벗고 청순하고 단아한 모습을 선보인다. 긴 생머리를 늘어트렸고 파스텔톤의 단정한 의상으로 스타일을 바꿨다.

복수와 성공을 위해 생모와 친구,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를 모두 버리고 한국을 떠난 한유경 역의 김민정은 영화제작자로 화려하게 귀국해 세련된 생머리와 오피스룩으로 '차도녀'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한혜진과 김민정이 스타일을 확 바꿨다. 두 여배우의 연기대결 못지않게 스타일 변신 대결 역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유경의 복수와 정은의 희생, 극과 극의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여인의 스토리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시나무새>는 유경의 귀국으로 시점과 스토리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사진=한혜진, 김민정 ⓒ GnG 프로덕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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