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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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손흥민에...尹 대통령 축전 "희망의 메시지"

기사입력 2022.05.23 11:02 / 기사수정 2022.05.23 11:0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축전을 보냈다.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22·2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된 순간이었다.

역사에 남을 업적을 쓴 손흥민에게 윤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고 리그에서 아시아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이자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흥민은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와의 6월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멤버로 발탁됐다. 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대통령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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