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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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기피' 화성인, 입냄새 나는 선배 앞에서 구토까지

기사입력 2011.03.30 13:23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화성인 바이러스>에 타인기피녀 화성인이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정다운(22) 씨는 "타인과 닿기만 해도 하루에 몇 번씩 옷을 갈아입는다"며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이제는 고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대중교통 보다는 택시를 이용한다"는 정다운 씨는 "기차를 탈 때는 일부러 두 자리를 예매해 한 쪽엔 가방을 놔둔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는 무조건 테이크 아웃으로 사며, 극장에선 바깥쪽에 앉아 안쪽에 누가 앉으면 빈 좌석으로 옮긴다"는 그녀가 가장 더러워 보이는 MC로 이경규를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일을 했었는데, 회사 선배가 입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 앞에서 토하면서 냄새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MC김구라는 직접 재현해 보이며 "코미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상황 아니냐"고 당황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정다운 씨는 결국 MC들의 조언과 친언니의 전화 연결로 "앞으로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봉 1억의 24세 무속인녀가 출연해 평생 결혼을 못할까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 ⓒ <화성인 바이러스>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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