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A매치에 결장했고 바르셀로나도 비상이 걸렸다.
메시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 호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코스타리카의 친선 경기에 결장했다.
아르헨티나 언론 '클라린'은 지난 29일 세르히오 바티스타 감독의 말을 빌려 "코스타리카전엔 메시가 빠지고 호세 소사(나폴리)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30일 "메시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어 A매치에 결장한다"고 전하며 "정확한 부상 기간을 알 수 없지만, 다행히 부상을 빨리 발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메시는 31일 중으로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시의 부상으로 바르셀로나도 비상이 걸렸다. 4월 들어 비야레알과 샤크타르 도네츠크 등 난적과 일정이 잡혀있는 데다 4월 중순엔 레알 마드리드와 2연전이 잡혀 있어 메시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편,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코스타리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메시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