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조현철과 래퍼 매드클라운(본명 조동림)이 부친상을 당했다.
조현철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투병 중이던 조현철 아버지가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조현철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조현철은 무대에 올라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 조금 용기를 드리고자 잠시 시간을 할애하겠다"라며 "아빠가 눈을 조금만 돌리면 마당 창밖으로 빨간 꽃이 보이지 않나. 그거 할머니다. 할머니가 거기 있으니까 아빠가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죽음이라는 게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인 것 아니냐"고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프레인TPC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