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한타 한 번으로 EG를 터트렸다.
22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차 첫 경기에서는 EG 대 T1의 맞대결이 열렸다. EG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피어드' 캑퍼 스로마, '조조편' 조세프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나왔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EG는 그웬, 비에고, 트페, 이즈리얼, 바드를 선택했다. T1은 갱플랭크, 그레이브즈, 사일러스, 세나,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T1이 주도했다. 첫 전령 타임, T1이 먼저 빠르게 뭉쳐서 전령을 획득했다. 이어 오너는 탑 갱킹을 절묘하게 시도했고 임팩트를 잡았다. 추가로 T1은 탑에 전령을 풀었고 2차까지 밀어붙였다.
T1은 첫 번째 마법 공학 용을 챙겼고 인스타이드를 끊어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페이커도 잡혔다. 슈퍼플레이는 탑에서 나왔다. 제우스가 솔킬을 만들며 탑 구도를 깼다.
E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인스파이드는 점멸 없는 케리아를 따내면서 봇 1차를 파괴했다. T1은 탑-정글로부터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잘 큰 제우스를 봇으로 돌리며 두 번째 대지용은 물론 1차도 날렸다.
22분 경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미드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T1이 3킬을 휩쓸며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을 차지한 T1은 그대로 탑을 뚫었고 24분만에 게임을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