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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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식모들' 첫 대본 연습…수준급 사투리 '폭소'

기사입력 2011.03.30 10:22 / 기사수정 2011.03.30 10: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성유리의 안방극장 복귀장 '식모들'의 첫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의 출연진들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첫 대본연습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 민효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성유리는 1회차 대본에서 선생님의 사투리를 따라 하는 당돌한 여고생으로 분해 "미쳤다꼬 1교시부터 쳐 기나옵니꺼? 내 중졸이면 어데 시집이나 가겄어에?!" 등 구수한 사투리와 당찬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의 상대역 정겨운은 극중 뚱뚱한 소심남에서 차도남, 짐승남으로 변신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날 대본 연습에 관해 제작사 측은 "캐스팅 기간 내내 머리에 그렸던 그림이 그대로 나타났다"며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순정만화를 뛰어넘는 조합이 되고 말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은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성유리 ⓒ KBS]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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