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인…'트랜스포머' 따라잡을 차세대 기술이 온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트랜스포머', '아바타'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영화와도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실시간 게임 기술이 시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엔진 개발사이자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는 지난 3월 9일 언리얼 엔진3의 차세대 기술을 집약한 '사마리아인' 데모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GDC 2011에서 에픽게임스가 언리얼 엔진3로 실시간으로 구현했던 '사마리아인' 데모를 영상으로 그대로 옮긴 것이다. 영상에 보정작업은 전혀 없으며, 100%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영상이라 더욱 놀랍다.

이는 실제 제작되는 게임이 아닌, '차세대 게임은 이렇게 될 것이다'는 기조로 선보인 기술 데모이다.

'사마리아인' 데모가 놀라운 그래픽 수준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언리얼 엔진3에 DirectX 11의 기술들을 적용했기 때문.

그 결과 테셀레이션(tessellation), 디스플레이스먼트(displacement), 지오메트리 쉐이더(geometry shader), 멀티샘플 텍스쳐(multisampled texture), 쉐이더 모델 5(Shader Model 5) 등의 기능들이 사용 가능하다.

사마리아인 데모에는, 물에 반사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미지 기반 반사(image-based reflection), 실제와 사람 피부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시뮬레이션을 표현해주는 subsurface scattering(SSS)라는 렌더링 기능이 사용됐다.

또한 리얼타임으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머리카락 부분을 마스크와 알파테스트 material들을 슈퍼 샘플링한 anti-aliased masked material들을, 많은 광원과 쉐도우를 지원하기 위해 MSAA를 지원하는 deferred rendering을, 카메라의 포커스에 벗어난 부분을 흐려지게 표현하기 위해 Bokeh depth of field를 사용했다.

[사진=사마리아인 데모 영상 캡처 ⓒ 에픽게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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