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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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만' 김학범 감독, "우라와 별것 아니야"

기사입력 2007.10.04 06:53 / 기사수정 2007.10.04 06:53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탄천, 김범근 기자] "2차전 승리로 이끌겠다. 그 가능성을 오늘 경기에서 보았다."

성남 일화의 김학범 감독이 24일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사이타마 구장에서 펼쳐지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2차전에 큰 자신감을 나타냈다.

홈 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우라와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김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는 득점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런면에서 골 찬스를 많이 놓친 것에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우라와는 이기고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우리는 계속 몰아 부쳤고, 다행이 체력에 대한 큰 부담 없이 경기를 마쳤다"고 대체적인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2차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홈 팀으로서 2실점을 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수비가 좀 더 세게 압박을 펼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는 2차전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것. 김 감독은 "사이타마에서 우리는 어웨이 팀임에도 불구하고 우라와를 꺾을 것이다. 다음경기에 주력할 것이다."며 2차전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과 김두현@엑스포츠뉴스 김범근 기자]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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