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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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9일 카퍼레이드 예정...우승 못해도 진행

기사입력 2022.05.20 07: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트로피 2개를 확보한 리버풀이 이번 시즌 거둔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자 카퍼레이드 개최를 준비 중이다. 

리버풀이 2021/22시즌이 완전히 종료되면 카퍼레이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카퍼레이드는 설령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못하더라고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이미 리그컵과 FA컵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트로피 2개를 확보했고, 여기에 트로피를 더 추가할 기회가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다.

설령 남은 두 개의 트로피를 얻는데 실패하더라도,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자 카퍼레이드를 개최할 생각이다. 오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선수들이 버스를 타고 움직이며 도시에 있는 팬들과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리버풀 구단과 함께 카퍼레이드를 준비 중인 리버풀 시의 시장은 "리그 우승을 못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서 패해도 이미 리버풀과 선수들은 지역 시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 선수들은 리버풀 시민들에게 환호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구단이 지금까지 거둔 성과만 해도 충분히 만족했음을 밝혔다.

이 카퍼레이드는 리버풀 남자 선수단 뿐만 아니라 영국 위민스 슈퍼리그 승격에 성공한 리버풀 위민스 선수들도 함께한다.

리버풀은 오는 23일 3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마감한다.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의 결과에 따라 리버풀의 역전 우승의 향방이 정해진다. 이 경기 후에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다. 리버풀이 카퍼레이드에서 팬들에게 PL 우승 트로피와 빅이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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