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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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맨유 GK 영입 근접..."99% 완료"

기사입력 2022.05.20 04: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뉴캐슬이 맨유의 골키퍼를 시작으로 삼았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딘 핸더슨에게 접근했고, 영입 협상을 거의 다 끝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한 단계 위로 도약하기 위해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먼저 골키퍼를 보강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기자이자 맨유 소식에 정통한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뉴캐슬의 핸더슨 영입이 이루어질 확률은 99%"라며 확신에 찬 듯한 글을 게시했다. 이어 "핸더슨의 뉴캐슬 이적은 거의 근접했고, 임대 이적 형식으로 논의 중이지만 완전 이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딘 핸더슨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핸더슨은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에게 밀려 2021/22시즌 동안 단 3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들기 위해서라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싶어한다.

2021년 10월 뉴캐슬을 3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4,800억 원)에 인수한 PIF(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컨소시엄은 "뉴캐슬을 차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도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인수 후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하고 1월 겨울 시장에서 9,400만 파운드(한화 약 1,477억 원)을 투자해 5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야심을 보여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뉴캐슬의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이적 자금은 최소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43억 원)에서 최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57억 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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