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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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홍현희, 입맛 없어진 이유…"태아 머리에 위 눌려"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9 07:35 / 기사수정 2022.05.19 11:4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홍현희가 임신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영탁과 김준수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등장서부터 남편 제이쓴을 향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마스크와 마스크끼리 뽀뽀하는 일명 '마스크 뽀뽀'로 제이쓴과 인사를 나눈 홍현희는 영탁과 김준수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이어 한창 크게 차려진 식탁에 홍현희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홍현희는 "오늘 병원 갔다왔다. 아이 머리가 명치쪽에 있다. 아이 머리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준수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기 머리에 위가 눌려서 먹지를 못하고 있다. 며칠 전부터 입맛이 없다. 아이가 돌아야 하는데 못 돌아서 위가 눌린다"라고 말한 홍현희에게 영탁은 "천천히 먹어라"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속 김준수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저렇게 말해놓고 계속 드시더라"라고 말하는 김준수의 말에 동의한 영탁은 "저렇게까지 말해서 못드실 줄 알았다. 그런데 많이 먹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머쓱함을 감추지 못하며 "내가 제일 많이 먹었다. 맛있으니까 계속 먹었다. 미련하게 먹었더니 가는 내내 트름이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 홍쓴부부는 2세의 성별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아들이다"라고 밝힌 홍현희는 "아이가 생기니 진짜 결혼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음파를 통해 확인한 아이의 외모에 대한 말도 전했다. 홍현희는 "다리가 길더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침울한 표정으로 "코는 나를 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홍현희의 말에 제이쓴이 "홍현희의 코가 황사가 많이 낀 날에는 이물질이 보인다"라는 말을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골격과 눈은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키와 코, 귀 같은 건 제이쓴을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홍현희는 영탁과 김준수에게 소개팅을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개그우먼들이 매력이 넘친다"라는 제이쓴의 말을 캐치한 홍현희는 "박태환 선수와 모태범까지 포함해서 4대 4로 진행해보자.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는 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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