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결혼과 이혼 사이' 가 첫 공개를 앞두고 각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티저 영상 4종을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결혼 생활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새로운 부부 리얼리티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위기에 봉착한 네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김지혜, 최성욱 부부의 영상에는 기댈 곳이 없어 힘들어 하는 아내와 돈 앞에 작아지는 남편의 모습으로 갈등을 겪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로는 이 결혼 생활은 아니다’해요. 그런데 이제 그 사실을 제가 외면하는 거죠”라며 속 마음을 드러낸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서로간의 대화가 어려워진 김영걸, 한아름 부부는 “서로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일거라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더라고요”,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거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갈등의 깊이를 짐작케 한다.
서사랑, 이정환 부부는 고부간의 갈등에서 시작된 불화로 인해 소통이 없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같이 있기만 해도 재미있는 사이었지만, 이제는 쌓여버린 오해와 상처들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두 사람이다.
이유빈, 정주원 부부는 상처를 주는 언행으로 갈등을 빚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 널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는 주원과 “이게 사랑...? 사랑이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유빈 사이에는 어떤 사연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구라, 김이나, 이석훈, 김민정, 그리가 '결혼과 이혼 사이'의 공동 MC를 맡는다. 다섯 사람은 현실 위기 부부들의 이야기에 각기 다른 경험과 시선을 더해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결혼과 이혼 사이'는 20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앞선 19일 목요일 네이버 NOW에서 1화가 스트리밍으로 선공개된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일년 만에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후에 그는 혼전임신으로 2019년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했다.
최성욱(예명 에이스)은 2004년 그룹 파란으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결혼 3년 차인데 수입이 없어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유빈, 정주원 부부는 SKY채널, 채널A 예능 '애로부부'에 키스리스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신혼 2년차인 이들은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키스해 본 적 없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사진 = 티빙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