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의료사고로 임신을 하게 된 임수향이 산부인과 검사에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오우리(임수향 분)가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오우리의 산부인과 방문에 라파엘(성훈)과 이강재(신동욱)가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오우리는 의료사고로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했다. 아이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오우리는 자신의 엄마 오은란(홍은희)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것처럼 뱃속의 아이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결심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오늘부터'가 오우리의 초음파 검사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첫 초음파 검사를 앞둔 오우리와 라파엘의 가족들이 산부인과 로비에 모여 각각 다른 표정으로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다. 오우리는 할머니 서귀녀(연운경), 오은란과 함께 잔뜩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마리(홍지윤)는 안도의 미소를 보이며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오우리의 남자친구 이강재는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라파엘을 의식하는 듯 견제하는 눈빛을 보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을 만들어냈다.
두 남자가 벌이는 기싸움 속에서 오우리는 할머니와 엄마의 손을 깍 잡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되며, 어떠한 행동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