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플래키드' 빅터 리롤라가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14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5일차 다섯 번째 경기에서 EG와 맞대결을 펼친 G2는 완벽한 운영으로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시키고 또 한번의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G2는 무패를 기록하며 C조 내 서열 정리를 확실하게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플래키드는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로의 조합에 대해 플래키드는 "EG가 좋은 조합을 가져온 건 맞지만, 우리도 좋은 조합을 가져왔고 트리스타나가 초반 성장에 의존한다는 게 느껴졌다. 우리가 풀어나가기 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내가 많이 컸기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유럽이 우위라는 것을 보여준 플래키드는 "유럽은 항상 북미보다 강하다"라고 자신했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구마유시'와 맞붙게 될 플래키드는 "첫 날에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다. 강팀인 T1을 꺾기 위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