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래퍼 카키(Khakii)가 파워풀하게 돌아온다.
카키는 1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Double up (Feat. sokodomo) (‘더블업’)’을 발매한다.
지난 2월 발매된 ‘MANGO (망고)’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Double up’에는 래퍼 소코도모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함께해 한층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다.
앞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하며 피처링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카키는 지난 12일 소코도모의 지원 사격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카키는 소코도모와 함께 이번 신곡 ‘Double up’ 랩메이킹에 참여해 한층 강력해진 포스를 드러냈다. ‘저 밖을 봐 넘치는 멍청한 소리 / 난 당최 못 알아듣겠어 shut up / 다 들어와 여기 넘치는 power / 나눠줄 게 너가 닥칠 때까지’로 중복되는 노랫말이 훅킹한 사운드와 맞물려 폭발적인 흥을 선사한다.
여기에 ‘Double up’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또한 카키 특유의 무게감 있는 래핑과 어우러져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높였다.
복잡한 의미 없이 느끼는 그대로를 가감 없이 표현해낸 노랫말이 카키와 소코도모의 보이스 시너지 위로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지난 2019년 콜드(Colde)가 이끄는 레이블 웨이비(WAVY)에 합류한 후 싱글 ‘BASS (베이스)’로 정식 데뷔한 카키는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래핑과 훈훈한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 본선 무대까지 진출해 매 무대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힙합신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안병웅과 함께한 ‘Get the Bag (겟 더 백)’과 ‘MANGO’에 이어 이번 ‘Double up’으로 2022년 상반기를 꽉 채울 카키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큰 기대감이 모인다.
카키와 소코도모가 함께한 ‘Double up’은 1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웨이비(WAVY)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