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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축구] K리그과 J리그 챔피언의 맛대결

기사입력 2007.10.02 08:44 / 기사수정 2007.10.02 08:44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와 J-리그 챔피언 우라와 레즈의 맞대결에서 진정한 아시아 챔피언을 결정 짓는다.

이번주(10월 1일~7일) 한국 축구는 FA컵 4강전과 AFC(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등 큰 대회를 앞둔 가운데 K-리그 또한 24라운드 경기로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물러 설 수 없는 일전을 갖는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는 오는 3일(수요일) 성남시 탄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성남이 우라와를 상대로 지난 A3 챔피언스컵에서 0:1로 패했던 패배를 되 갚으며 한국 프로축구의 명예를 되찾는다.

더욱이 이날 경기가 성남이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하는데 가장 큰 고비가 될 경기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과 같은 열기 속에서 경기를 관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우라와 레즈의 서포터즈의 응원 열기는 경기장을 더욱 더 뜨겁게 할 전망이다.

같은 날 한국 아마추어 축구와 프로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7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4강전' 또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5시와 7시에 한 1경기씩 열려 결승 진출을 위한 일전을 갖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지난해 FA컵에서 전남에게 양보했던 결승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다짐이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올 시즌 무관왕을 기록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이날 경기를 임할 것으로 보인다.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열린 다음날인 4일에는 오는 17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시리아 알레포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전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 될 예정이다.

K-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승점 3점이 귀중한 인천과 포항이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적인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무너 설 수 없는 대결을 갖고, 경남과 광주 그리고 제주와 대전 경기가 6일(토요일) 열린다.

7일에는 FC 서울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커진 성남을 상대, 전북과 전남은 호남 더비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부산과 대구 경기 또한 이날 열린다.

◆ 10월 1주차 경기 일정
3일 17:00 포항:제주 - 서울월드컵 / KBS N(생방송)
3일 19:00 전남:인천 - 서울월드컵 / 중계 방송 없음
3일 19:00 성남:우라와 - 탄천종합 / Xports(생방송), SBS Sports(21:30 녹화)
6일 15:00 인천:울산 - 인천문학 / SBS Sports(생방송)
6일 15:25 경남:광주 - 창원종합 / 중계 방송 없음
6일 15:30 제주:대전 - 제주월드컵 / 제주MBC(생방송)
6일 17:00 수원:포항 - 수원월드컵 / SBS Sports(생방송), MBC ESPN(생방송)
7일 15:00 부산:대구 - 부산아시아드 / 부산MBC(생방송), 대구MBC(생방송)
7일 15:00 전북:전남 - 전주월드컵 / SBS Sports(생방송)
7일 19:00 성남:서울 - 탄천종합 - KBS N(생방송), MBC ESPN(생방송)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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