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결혼한다.
13일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한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방송된 SBS '키스 앤 크라이'에서 인연을 맺고 1년 넘게 비밀연애를 했으나 바쁜 일정 탓에 헤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10년이 흘러 다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만 결혼 소식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손담비는 SNS를 통해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라며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규혁 또한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손담비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