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G2가 C조 1위 위엄을 보여줬다.
12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차 두 번째 경기는 G2 대 오더가 만났다. G2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셀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 '플케드' 빅토르 리롤라, '타가마스' 라파엘 크라베가 출전했다. 오더는 '바이오팬더' 브랜던 알렉산더, '케비' 셰인 앨런' , '키세' 로날드 보, '푸마' 네이선 푸마, '코퍼럴' 이안 피어스가 나왔다.
G2는 나르, 오공, 르블랑, 제리, 레나타를 선택했다. 오더는 트린다미어, 이블린, 제드, 진, 노틸러스를 픽했다.
시작과 동시에 얀코스와 캡스는 캐비 죽이기에 나섰다. 손쉽게 선취점을 달성한 G2는 전 라인을 주도했다. G2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적 블루 진영에 침투하며 캐비와 코퍼럴을 잡아냈고 이 과정에서 얀코스와 캡스가 성장에 속도를 높였다.
G2 특유의 운영이 나왔다. G2는 첫 전령 타임, 탑 4인 다이브를 설계하며 성공시켰고 이를 통해 전 라인을 압박했다.
얀코스는 탑에 전령을 풀며 2차를 손쉽게 파괴했고 G2는 12분 만에 6천 골드를 벌렸다. 오더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솔킬은 물론 다이브까지 성공시키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G2는 시간을 주지 않았다. 20분 경 잘 큰 캡스를 앞세워 난타전마다 승리했고 전령을 통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제는 바론이었다. 바론을 두른 G2는 봇으로 뭉쳤고 억제기 2개를 날렸다. 그대로 쌍둥이까지 밀어붙이면서 24분 만에 경기를 터트렸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