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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 "前 남친=탤런트·뮤지컬 배우…다시 만날 가능성 無" (퍼펙트 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2.05.11 2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양이 과거 연애 상대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김양이 출연해 건강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양은 아침부터 공복 훌라후프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깔끔하고 아늑한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김양은 조카가 9명이라고 전하며 "친언니 아이가 6명이다. 제가 시집 가서 한 명만 낳으면 10명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양의 어머니는 딸이 나온 '미스트롯' 영상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김양은 어머니와 함께 노래를 들으며 과거를 추억했다. 김양의 어머니는 "고1 때 시험을 봤는데 네가 꼴찌를 했다고 하더라. 근데 부반장이 되어서 왔다"며 "그래서 가수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양은 롤모델이 이미자라고 전하며 "트로트 가수가 되면서 이분처럼 노래하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양은 후원 중인 아이에게 편지를 받았다며 "14년 전에 월급이 80만 원일 때부터 후원을 했다. 통장에 7만 원 남아있을 때가 있었는데 저 아이들한테 딱 한 번 후원을 못 한 적이 있었다. 정말 기분이 안 좋고 미안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진짜 힘들었을 때 오히려 얘네들한테 (힘을 받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양은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먼 타국에 있는 아이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김양의 친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언니는 김양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김양의 언니가 데려온 곳은 결혼정보회사였다.

김양은 마지막 연애가 3년 전이며 "제일 오래 만난 사람은 7년이다.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없다. 탤런트 하신 분도 계셨고 뮤지컬 했던 친구도 계셨다. 탤런트 했던 친구는 안 잘생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양의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 김양은 "제가 합창단을 할 때 두 번 봤다. 너무 잘생겼더라. 외모적으로 보는 게 딱 하나 더 있다. 치열이 고른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양은 "엄마아빠랑 같이 살거나 친정 근처에 살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왜냐하면 부모님이 좀 편찮으시기 때문에 제가 근처에서 금방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양은 부모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빠는 30년 넘게 당뇨를 앓고 계시고 어머니는 22년 차 혈액암 환자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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