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경규의 '꼬꼬면'이 '라면의 달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라면의 달인'편 8강전이 방송됐다.
8강전에서는 8명의 참가자가 8명씩 4개조로 나뉘어 각 조에 1명씩만 4강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경규는 본선에서 청양고추와 대파만 들어간 기존 '꼬꼬면'에서 마늘, 고추, 양파, 당근으로 육수를 낸 뒤 살짝 데친 숙주나물과 계란 흰자만 따로 준비한 업그레이드판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불을 끄기 직전 계란 흰자를 한 번에 풀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꼬꼬면'을 맛본 심사위원들도 "계란이 라면과 조화를 잘 이뤘으며, 훈제한 닭 가슴살이 일품이었다"며 극찬했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5명의 심사위원 중 이경규의 꼬꼬면은 4명의 득표를 얻어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윤유경의 '샐러드 라면'이 84점을 획득해 80점을 받은 '꼬꼬면'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사진 = 꼬꼬면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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