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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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QS+추신수 홈런' SSG 3연승, 삼성 6연승 저지 [대구:스코어]

기사입력 2022.05.10 21:34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6연승을 저지, 3연승을 달성했다.

SSG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4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SG는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24승1무8패를 마크했다. 반면 5연승이 끊긴 삼성은 16승17패로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SSG 선발 이태양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선발 복귀 후 첫 승이자 시즌 3승을 올렸다. 이어 서진용과 조요한이 홀드를, 김택형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홈런, 크론이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가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2사 후 최정이 안타를 치고 출루, 이어 한유섬과 케빈 크론의 연속 안타가 계속되며 최정이 2루와 3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리드를 잡은 SSG는 2회초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말 한 점을 따라붙었다. 1사 후 좌익수 오태곤이 타구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김현준이 2루타로 출루했고, 김지찬의 뜬공에 김현준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피렐라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1-2, 한 점 차가 됐다.

한 점 차의 스코어가 계속되다 SSG가 7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7회초 선두타자로 대타 최지훈이 들어서 임대한을 상대, 우전 2루타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이흥련의 희생번트 과정에서 2루수 실책이 나오며 타자 주자가 살았고, 최지훈이 3루를 지나 홈까지 들어왔다. 점수는 3-1.

반면 삼성 타자들은 3회말 이후 SS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9회말까지 김택형에게 묶이면서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연승의 팀' 대결에서 선두 SSG가 웃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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