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H.O.T.-신화-NRG 한 방송에? 90년대였으면 시청률 58%" (안다행)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god 박준형이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이 함께 나오는 방송을 신기해했다.

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빽토커로는 붐, 안정환, 박준형이 함께했다. 

이날 박준형은 붐이 "신화 H.O.T. NRG KCM이 한 텐트에서 잠을 청했다"고 하자 "이 방송이 90년대에 했으면 시청률 58% 나왔을 거야"라고 말했다. 

붐은 "당시 저도 KEY라는 그룹으로 데뷔해서 같이 활동했다. 데뷔 동기가 핑클, 코요태였다. 그분들은 떠서 올라가는데 저는 지하에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에 2001년에 레카로 또 데뷔했는데 그대로 끌려갔다. 저는 (저분들이) 많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붐이 유독 라이벌 콘셉트가 맞았던 90년대를 언급하자, 박준형은 "소속사끼리 경쟁구도가 있었다. 그런데 뒤에서는 끝나고 같이 밥도 먹고 했다. 방송에서만 콘셉트로 그렇게 했다"고 떠올렸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