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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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범수, '제발' 완벽소화… 1위 영예

기사입력 2011.03.28 01:22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범수가 애절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는 7인의 가수들이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을 받았다.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 정엽은 윤도현의 '잊을게',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 김건모는 정엽의 '유 아 마이 레이디',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쉬',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 그리고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미션 곡으로 받았다.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른다는 것에 대해 가수들은 부담을 가졌지만, 모두 자신의 개성에 맞게 노래를 재해석 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1위는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차지했다. 그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의 분위기를 살려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시게 하기도 했다.

반면 '잊을게'를 부른 정엽은 청중평가단 투표에서 9%의 지지율을 얻으며 7위에 올랐다. 그는 "은근히 부담 됐었다. 만약 7위를 하면 내심 쾌재를 부를 것 같았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리고 심리적 부담을 떨쳐내서 좋다"며 재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주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뜻에서 165분간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김범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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