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손담비♥이규혁 결혼식 사회? 말도 안 돼" 발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손담비와 이규혁의 일상이 공개된다.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네이버 tv를 통해 '손담비♥이규혁, NEW 운명 부부의 연애부터 결혼 풀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선공개됐다.

영상에서 손담비, 이규혁은 5월에 결혼을 한다고 전하며 인사를 건넸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는 "청첩장은 다 나왔다. 축가는 (임)슬옹이한테 부탁했다. 발라드니까 해주고, 마지막에 싸이 오빠가 신나게 마무리하면 퍼펙트 한 결혼식이 되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사회는 (서)장훈이 오빠한테도 한번 부탁해 보자"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사회를 부탁하면 백 퍼센트 안 한다고 할 거 같다"라며 "사회를 먼저 던져보고 안 한다고 하면 축사라도 한번 하라고 마무리하자"라고 답했다. 

곧바로 서장훈한테 전화를 걸었고, 손담비와 이규혁은 안부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이규혁은 "(손)담비랑 결혼식 얘기하다가 사회를 형이 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당황한 듯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그래"라며 단호하게 답했고, 

이규혁은 "내가 (손담비한테) 그 얘기를 했다. 이 형,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 거다. 그런데 담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해보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사회나 그런 거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이 해야지"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축가도 안되냐"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내가 축가를 왜 하냐 가수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혁은 계획대로 "그러면 할 수 있는 게 축사나 해줘. 축사는 할 수 있잖아"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축사도 내가 왜 해. 잘 살고 있는 사람이 해야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라며 반응했다. 이규혁은 "여지를 남겨놓겠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자꾸 그러면 참석도 안 한다"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