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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삼형제 오민석→윤시윤, 본격 3色 로맨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08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과 최예빈이 사랑에 빠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1회에서는 이수재(서범준 분)와 나유나(최예빈)가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재는 "지이제 금부터 세상의 중심은 너와 나야. 지금 이 순간은"이라며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이수재는 나유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혼란스러워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해보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이수재는 아파트를 상속받기 위해 나유나에게 자신과 결혼하는 척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동안 이수재의 가족들을 속이며 연인 사이라고 거짓말했다.



또 소영은(배그린)은 현미래(배다빈)를 향한 이현재(윤시윤)의 마음을 눈치챘다. 소영은은 이현재의 사무실에 도착했고, 현미래와 이현재가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지켜봤다.

소영은은 "기분 좋으신가 봐요. 두 분. 자주 오시네요. 소송도 없는데"라며 도발했고, 현미래는 "소송 말고 변호사님하고 개인적인 친분 생겼어요. 그럼 일 보세요"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소영은은 "현재 하고 나 일만 보는 사이 아니에요. 오늘 사과받으러 왔어요"라며 응수했다.

소영은은 현미래가 자리를 떠난 뒤 "이래도 널 안 좋아하니? 저 여자가? 너 알아, 이제? 근데 있잖아. 이제 너도 저 여자 좋아하는 것 같다.  좋아하긴 하는구나. 이제 둘이 사귀기만 하면 되겠네"라며 말했다. 



이현재는 "아직 몰라. 너랑 만나던 스무 살이 아니잖아. 단순하지가 않아"라며 만류했고, 소영은은 "사랑이면 됐지.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해. 나 보고도 몰라? 널 사랑했으면 너랑 결혼했어야 됐어. 근데 여러 가지로 머리 굴렸어. 결과는? 네가 알다시피야. 날 보고 반면교사 삼아"라며 당부했다.

더 나아가 소영은은 "너 잘 되길 바라. 좋은 여자 만나서 사랑받고 사랑해서 결혼도 하고. 근데 그거 못지않게 만나는 모든 여자하고 잘 안됐으면 좋겠어. 어제 일만 없었어도 내가 순순히 축복해 주려고 그랬거든? 근데 꼭 한 번은 크게 훼방 놓을 거야"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윤재(오민석)는 심해준(신동미)과 점점 가까워졌다. 그러나 이윤재는 "전에 저한테 좋아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근데 전 아닌 것 같아요"라며 밀어냈고,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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