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가 오는 6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WJSN CONCERT 'WONDERLAND(원더랜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주소녀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만찬이 가득 차려진 동화의 나라 '원더랜드'로 초대하는 듯한 암시를 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우주소녀는 코멘트 영상을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려주고 싶어서 찾아왔다"라며 "우주소녀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정말 오랜만에 우정들과 콘서트로 만나는 거라서 우리도 너무 떨린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정, 많이 보러 와주실 거죠? 그럼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며 인사했다.
앞서 2020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0 우주소녀콘서트 'Obliviate'(오블리비아테)를 콘서트를 계획했던 우주소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불가피한 공연 일정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우정(공식 팬클럽명)에게 이번 'WONDERLAND'는 지난 2019년 개최한 'Would you stay♥-Secret Box'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콘서트다. 우주소녀는 조금은 이상하고, 조금은 미쳐 있는 신비한 세계 '원더랜드' 공간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WONDERLAND'는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 1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1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한다.
지난 2016년 'MoMoMo(모모모)'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HAPPY(해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이루리', 'UNNATURAL(언내추럴)' 등 다수의 히트곡 배출은 물론,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콘셉트 변화를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또한 '부탁해'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한 우주소녀는 이후 'Boogie Up(부기 업)', 'BUTTTERFLY(버터플라이)', 'UNNATURAL' 등으로도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뒀다. 또한 '이루리'로는 올해 1월까지 3년 연속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다.
한편 우주소녀는 현재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에 출연 중이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