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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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장모 "결혼식 때 임신 6개월"…홍진경 "요즘이면 신고 당해" (딸도둑들) [종합]

기사입력 2022.05.03 22: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장동민의 장인장모 러브스토리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3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에서 장동민의 장모가 최초공개됐다. 장동민의 장모는 연예인 같은 미모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장도민을 향한 사랑으로 훈훈함까지 보여줬다.

"유학 갔던 아들이 온 것 같다"라며 장동민을 향한 애정을 보인 장모는 뛰어난 요리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골계 백숙을 요리한 장모는 "이제야 씨암탉을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장동민 앞에 오골계 백숙을 내어준 장모는 "이게 전설의 음식이다. 70대 노인이 이걸 먹고 득남했다. 보물이 낳고 사위도 아들을 낳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오골계 백숙 비주얼에 감탄하며 "어디서 구했냐"고 물었고 장모는 "엄마가 그거 구하려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다"고 대답했다.

홍진경은 이를 보며 "어머님 볼 때마다 어머님 얼굴만 보게 된다. 젊고 예쁘고 카리스마가 있다"고 감탄했다. 이런 장모님과 장인의 러브스토리는 장동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식사를 이어나가는 장동민은 "(두분이) 어떻게 만났냐. 어머니는 지금도 예쁘신데 어떻게 만났냐. 군산에서 만났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장모는 "(장인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져서 간호사인 나한테 왔다. 나에게만 주사를 맞겠다고 하더라"며 장인의 불꽃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한 번은 빵을 이만큼 사왔다. '감사합니다'하고 받았다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 '간호실이 춥다'고 말하니까 어디서 전기장판을 사왔다. 이걸 받으면 내가 결혼을 해야 하나 싶어서 사직서를 내고 그 다음날 도망을 갔다"는 장모님의 말에 장동민은 계속해서 감탄했다. '도망갔다'는 장모의 말에 장동민은 "진짜 싫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직을 준비하는 중인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까무잡잡한 남자가 집에 찾아왔다'는 전화였다", "'사윗감으로 이만하면 듬직하니 좋지 않습니까. 따님 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장인이 엄마가 보기에 상남자였나보더라. '이 정도 남자는 딸을 굶기진 않겠다'며 오케이를 했다고 한다"라는 장모의 말에 스튜디오 속 MC진들도 계속해서 집중을 하며 이야기를 들었다.

장동민의 장인은 그 뒤로 계속 집으로 와서 재워달라고 했다고 한다. 장모는 "손님방에 이불 깔아달라고 했다더라. 눈이 와서 못 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더라"라고 이야기하며 당시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요즘 시대에는 그렇게 하면 신고 당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하고 아내는 얼마만에 가졌냐"는 장동민의 질문에 장모는 "그때 가졌다, 그때 우리집에 재워달라고 오지 않았냐. 그날 만들었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부모님 다 계신 집에서 그랬냐"며 놀라워했고 장동민은 "안 사귀었는데 집에서 재워달라고 하시고 애는 생겼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결혼식 당시가 임신 6개월차였다"는 장인장모의 러브스토리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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