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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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매출↓"…서장훈, 무인매장 운영부부에 '한숨'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2.05.02 22: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24시간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서장훈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밀키트 가게를 운영 중인 부부가 출연했다. 24시간 무인 밀키트 매장을 운영한다는 부부는 "하루도 쉴 수가 없다"며 고충을 이야기했다.

"무인이 아니라 '유'인 같다"는 의뢰인은 "무인 매장이라 무인으로 할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CCTV를 보고 있다. 키트를 우리가 다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주방에서 일을 하고 남편은 배달을 맡고 있다는 의뢰인은 "작년까지는 잘 됐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잘 안 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의뢰인은 "새벽에는 문 연 데가 없어서 그 새벽을 공략하기 위해 새벽 장사를 시작했다. 새벽 2시, 3시에는 술안주가 인기다"라고 말했다. 그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그런 분들이 많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주야간 비교했을 때 매출 성향이 밤에도 매출이 나쁘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 의뢰인은 "새벽에는 배달도 있다", "배달을 새벽 4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한다. 그러다보니 밤에 잠을 못 잔다"는 이야기를 전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금액이 한 번에 올 때 크게 오기도 한다"는 의뢰인은 편히 쉬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수근은 부부의 말을 듣고 "일은 일대로 하고 손은 손대로 간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서장훈은 "왜 무인인데 계속 지켜보냐"고 물었다. 그 물음에 대해 의뢰인은 "저녁에 술 취한 사람들이 와서 열고 닫고 한다. 그러면 매장에 가서 다시 정리해야 하고 혹시라도 도난이 있을까봐 가봐야 한다"며 무인 매장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그럴 거면 매장을 하는 게 낫지 않냐"며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가게들은 다 24시간 운영을 해야 한다. 이렇게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서장훈은 "매출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의뢰인들은 "명절과 방학이 끼면 월 1400에서 1500만 원이 된다. 하지만 순이익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노력에 비해서 안 된다"며 안타까워하기 시작했다. 하루도 못 쉬는 부부를 걱정한 이수근과 서장훈은 솔루션 제시에 나섰다. 매장 운영 시간 및 휴무일까지 정해주는 두 사람에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수근은 "쉬는 날을 갖고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며 쉬는 날을 화요일로 전해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두 사람의 솔루션을 들은 의뢰인들은 "앞으로 건강을 챙기며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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