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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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슬픔·분노·절망·후회의 감정 폭발…캐릭터 포스터

기사입력 2022.05.02 17:51 / 기사수정 2022.05.02 17: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매스'(감독 프란 크랜즈)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매스'는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8년 17명의 사망자를 낳은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사건의 뉴스를 접하고 장편영화 데뷔작인 '매스'를 구상하기 시작한 프란 크랜즈 감독은 마주 앉은 네 사람의 대화가 시작되면서 드러나는 놀랍고 불편한 진실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1개의 방에 마주 앉은 2쌍의 부부, 4명의 사람. 마샤 플림튼과 제이슨 아이삭스가 게일과 제이로 분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피해자 부모를, 앤 도드와 리드 버니가 린다와 리처드로 분해 비극적인 사고로 아들을 잃은 가해자 부모를 연기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그날의 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마주 앉은 이들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고스란히 포착했다. 

피해자 엄마의 슬픔과 피해자 아빠의 분노, 가해자 엄마의 절망과 가해자 아빠의 후회는 이들의 압도적인 열연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이들이 쏟아낼 111분 동안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매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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