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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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첫 정규'에 담은 감동 "원동력=영웅시대" [종합]

기사입력 2022.05.02 14: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가슴에 깊은 여운이 남는 명품 발라드 신곡으로 컴백한다. 

2일 오후 임영웅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임영웅이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꽉 찬 구성과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정말 오래 기다린 앨범이다. 정말 떨리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힌 임영웅은 "정규 앨범은 처음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다채로운 곡을 담으려고 노력 많이 했으니 관심과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팬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쁘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에 참여한 명품 감성 발라드 트랙이다. 

임영웅은 "이적 선배님께서 작사, 작곡에 참여해주셨다. 이적 선배님과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 처음 보내주신 곡을 들었을 때 여운이 오래 갔다. 정재일 선배님께서 편곡을 해주셨는데 감동이 더 깊어지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팬분들께도 이 멋진 음악을 제 목소리를 통해 들려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더 잘 부르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외에도 설운도와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 김현우, 윤명선 등 화려한 참여진이 작사, 작곡, 편곡에 힘을 보태면서 완성도 높은 수록곡들이 실렸다. 

임영웅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랑해 진짜'라는 곡이 애정이 많이 간다. 작년에 단독쇼에서 선보였던 노래이자 달달한 가사와 말랑말랑한 멜로디가 언제 들어도 러블리한 노래"라고 추천했다.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임영웅은 특별한 롤모델을 두기 보다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려고 한다. 그는 "모든 선배님들을 존경하고 멋있는 부분을 닮고 싶고, 그 길을 가고 싶다. 나도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롤모델을 특별히 두지는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임영웅이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꼽았다. 그는 "부족한 제게 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영웅시대 팬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 오로지 저를 위한 팬분들의 마음 덕분이 아닐까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올해 그의 목표는 "가수로서 늘 변함없이 진심으로 여러분 가까이에서 노래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고,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임영웅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8시 오픈 예정이다. 

사진=물고기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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