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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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송지효 현재 사귈지도, 결혼하면 대형TV·냉장고"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05.02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런닝맨' 김종국과 송지효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지석진이 통 큰 공약을 세웠다.

1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주우재, 변우석,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런닝몬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변우석에게 MBTI를 물었다. 변우석은 "ESFJ"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난 ISTP다. 형은 ISTJ죠?"라며 김종국의 MBTI를 궁금해했다.

김종국은 "난 잘 모르는데 한 번 해봤는데 이 형(유재석)과 똑같이 나왔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송지효는 "아니다. 나와 똑같이 나왔다"라며 INFJ라고 바로잡았다.

유재석은 "지효 신경 좀 써라"라며 김종국을 타박했다. 송지효는 "오빠 잘 좀 신경 써라. 내가 이것까지 외워야 하냐?"라며 부부 콩트에 맛들린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나 이 라인 팬이다. 실제로 가능성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는다).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에 컨텐츠가 있어 그렇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국은 "네가 또 객관적으로 본 거야?'라며 주우재에게 무서운 눈빛을 발산했다. 하하는 "형이 특히나 우재를 갈구더라"며 꼬집었다. 김종국은 "길쭉한 애 생각나서 그렇다. 허당 애들 좋아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종국이와 지효가 연결된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혹시 모른다. 둘이 만나고 있을지. 둘이 결혼하면 대형 TV에 냉장고까지 얹는다"라며 약속했다.

김종국은 "형, 미안한데 (결혼식) 오지 말라고요. 혹시라도"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하하는 "이 형 또 초대 안 해도 간다"라며 웃었다. 이어 '손예진 현빈 결혼식 참석 시도'라는 자막이 흘렀다. 유재석은 "시청자 여러분, 지석진 형이 갑작스럽게 집안 행사에 가도 놀라지 마시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그런가 하면 전소민과 변우석의 러브라인도 형성됐다. 전소민은 변우석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지석진은 변우석에게 "인기 많지 않냐"라고 물었다. 변우석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못박았다. 

지석진은 "성격이 안 좋나"라며 의아해했다. 변우석은 "성격 제법 좋다"라며 자신했다. 전소민은 "너무 재미있다"라며 억지로 웃었고, 멤버들은 전소민이 변우석에게 호감이 있어서 과장스럽게 행동한다며 놀렸다. 주우재는 "되게 꼴 보기 싫구나"라며 맞장구쳤다.

주우재는 변우석에게 "너 느끼한 여자 좋아하냐"라며 물었다. 변우석은 "너무 좋아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전소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변우석은 '이름표 뜯기'를 앞두고 지석진과 유재석, 전소민에게 이름표 뜯는 방법을 배웠다. 변우석은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5년 동안 한 번도 못 느껴봤다"라며 고백했다.

변우석은 "내가 느끼게 해주겠다. 도와주겠다"라며 큰소리쳤지만 게임이 시작된 지 1분 38초 만에 아웃돼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내가 금방 갈게. 있어 봐라. 경혜? 복수하겠다. 내가 오늘 경혜 뜯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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