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마이웨이' 김동현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동현은 '아띠밴드'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회사에서 연습하다가 안 나와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장 멘탈이 부서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불면을 겪었다. 그때는 불면증인지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까 '많이 힘들었구나, 외로웠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그래서 부산에 내려갔다. 거기서 만난 친구들이 '아띠밴드' 친구들이다. 상처를 입고 친구들을 만나서 회복과 성장을 동시에 겪었던 시기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아띠밴드' 친구들을 만난 김동현은 "다큐멘터리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고, 친구들은 "연예인이다","너무 부럽다. 다른 사람 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띠밴드'와 김동현은 광안리에서 깜짝 버스킹을 이어갔다.
이후 국민가수 3위, 이솔로몬과 만나 우정을 드러냈다. 이솔로몬은 김동현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지역이랑 이런 것보다도 성향과 가치관이 비슷해서 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고향 친구가 이솔로몬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그 형은 키도, 비율도 좋고 너는 김희석이랑 다녀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현은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숯불총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디션 종영 이후 김동현은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드라마와 웹툰 OST에 참여하고 투어 콘서트로 전국을 다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