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1
연예

일라이, 전처 지연수 흔들까 "내가 한국에서 살면 어때?" (우이혼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30 05:5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일라이가 전 부인 지연수에게 한국행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는 아들 민수를 등원시킨 일라이와 지연수가 카페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따.

이날 지연수는 "(다른 이혼 가정은) 각자 집에 살면서 한 달에 한두 번은 만나니까 아이들이 생각할 때 '며칠 밤을 자면 아빠나 엄마를 만난다'라는 안정감이 있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민수는 (아빠를) 언제 볼지 모른는 상황이니까 그 기다림이 상처가 될까 걱정이다. 그리고 만났다가 헤어졌을 때 마음에 트라우마가 될까봐 그것도 우려된다"고 엄마로서 느끼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일라이는 "내가 만약 한국 들어와서 살면 (어때)?"라며 "그래도 같은 나라에 살게 되면 차를 타서라도 만날 수 있으니까"라고 지연수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들은 지연수는 깜짝 놀라면서도 "나는 너랑 헤어지고 나서 아빠의 역할을 새로 시작했다.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빠가 필요한 순간은 있다. 다 혼자 해결을 했는데도 그런 순간에는 '민수 아빠 잇었으면 걱정 없이 얘기했을 텐데'라는 순간이 당연히 있었다"고 우회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그러자 일라이는 "지금은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고 생활이 안정적이니까 미국에서 양육비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인데 한국에 들어오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일라이의 고민을 들은 지연수는 "내가 너한테 한국에서 살자고 말했으면 좋겠지?"라면서 웃었다. 일라이는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