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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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승리 거둔 '렌바' 서재영 "점수 신경 쓰지 않아…꾸준하게 우승할 것" [PCS6]

기사입력 2022.04.29 22:5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렌바' 서재영이 꾸준함을 강조했다. 

29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6 아시아’ 1주 1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1일차 결과 젠지가 하루 2치킨으로 59포인트를 획득, 1위를 지켜냈다. 젠지는 에란겔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서재영은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동 인터뷰에서 "1일차에 운도 따라줬고 점수를 잘 먹어놔서 기쁘다. 그런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해야 한다. 더 집중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서재영은 매치2에서 마지막 순간적인 판단으로 1대 1 상황을 승리, 치킨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그는 "1대 1 상황에서 자기장을 보면 내가 먼저 잡히게 됐다. 그래서 승부수를 던졌어야 했고 최대한 무빙샷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급상자를 사용하기 보다는 상대에게 턴을 넘겨주기 싫어 오히려 피가 없음에도 승부수를 걸었다. 그래서 이겼고 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젠지가 1일차 1위로 마감하며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찼았다. 그는 이와 관련 "그동안 대회마다 다양한 전략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중앙 가까운 쪽으로 들어가는 게 성적이 좋았다. PCS6에서는 그 전략을 굳히면서 디테일을 살릴려고 했다"고 밝혔다. 

핑 문제는 딱히 없다는 서재영은 중국 팀 전력에 "'중국 팀들이 교전력이 강하다'는 말이 있다. 내 생각은 4명이 팀플레이 게임을 잘해서 교전력이 높다고 생각한다. 개개인 기량은 한국이나다 비슷하다. 팀플레이에서 갈린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 광동의 '래쉬케이'를 꼽았다. 아울러 "1일차 점수 누적은 신경 쓰지 않고 꾸준히 점수를 쌓아서 우승을 목표로 꾸준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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