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곧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전승빈은 현재 프랑스에서 심은진과 신혼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영은 최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전승빈을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전승빈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송치됐다.
홍인영은 지난 2019년 3월, 자택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전승빈이 2시간 동안 폭언,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인영은 전승빈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 끌고 다녔으며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를 맞았다며 관련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승빈, 홍인영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해 2020년 4월 약 4년 만에 갈라섰다. 이어 전승빈은 2021년 1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재혼했다. 전승빈, 심은진은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1년이 채 안돼 전해진 재혼 소식에 불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홍인영은 영화 '베테랑' 속 대사인 '어이가 없네' 등을 캡처해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승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과 심은진 씨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 이혼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