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항공이 외국인선수 링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28일 "29일 실시하는 트라이아웃에 앞서 기존 외국인선수에 대해 원 소속 구단이 우선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링컨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컨은 이번 2021~2022 정규시즌에서 공격 4위, 서브 6위, 오픈 5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개막전 및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맹활약하며 '큰 경기'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빠르고 스마트한 배구를 추구하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이 지향하는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우리 팀의 좋은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함께 하고픈 훌륭한 외국인 선수로 평가한다"며 링컨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링컨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대한항공에 감사드리며, 다가 오는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여 대한항공의 3번째 통합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링컨은 고향인 호주에서 가족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팀 훈련 복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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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