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두근두근 러브언홀릭 교실’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 넵튠 측은 자회사 프리티비지(대표 윤나라)가 여성향 모바일 게임 ‘두근두근 러브언홀릭 교실’을 글로벌 론칭했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러브언홀릭 교실’은 여성향 스토리 게임에 퍼즐과 수집 요소를 접목시킨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전작 ‘러브언홀릭’의 IP(지식재산권)와 참신한 시도를 계승하고자 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리티비지는 전작 ‘러브언홀릭’이 다크 판타지(Dark Fantasy)와 여성향 게임에 관심도가 높은 히스패닉 계열 여성 유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작품도 이 유저층을 주요 타깃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북미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리티비지는 2019년에 설립된 개발사로, 대표작 ‘러브언홀릭(Love Unholyc)’은 2020년 10월에 출시돼 입소문만으로 첫날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서며 앱스토어 무료 게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속적인 DLC(Downloadable content)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즌제를 도입, 게임 내에서 다른 형태의 게임을 연결해 IP를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러브언홀릭 및 등장인물 해시태그는 9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티비지 앞으로도 잡지, 드라마, 게임 등 여러 분야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여성향 게임 제작을 시도해 갈 예정이다.
넵튠은 2021년 5월 프리티비지 지분 58%를 확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사진=넵튠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