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설인아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한다. 멀쩡한 집을 두고 무인텔을 애용하는가 하면, 바지가 찢어질 때까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등 꾸밈없는 꾸러기 일상을 예고한다.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설인아는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해 자취 2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털털하고 의리 있는 재벌 2세 진영서 역을 맡은 그는 진영서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꾸러기 일상을 보여준다.
멀쩡한 집을 두고 고라니가 출몰하는 무인텔을 애용하는가 하면, 하이틴 감성에 취해 스케이트보드 연습에 온 몸을 불사 지르는 등 한시도 쉬지 않는 ‘설비글’의 하루를 공개한다.
설인아는 “한 번 맛보면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된다”고 자신을 소개, 스케이트 보드의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는 ‘하이틴 감성’은 스케이트보드 붐을 예감하게 만든다. “보드는 인생을 가르쳐 줍니다”라는 명언까지 준비했지만, 낡다 못해 찢어지기 일보 직전의 바지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스케이트보드 맹훈련을 위해 빠질 수 없는(?) 먹방까지 선보인다. 수백 번 넘어져도 꾸러기 모습을 유지하던 설인아가 유일하게 경건해지는 순간이었다. 돈마호크 바비큐를 무한 리필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지만, 너무 많이 먹은 탓일지 잘하던 기술마저 실패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가 무사히 새 기술을 익힐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설인아가 자신의 집을 두고 무인텔에서 포착됐다. ‘호캉스’처럼 편안한 분위기도 아닐뿐더러, 야생의 고라니가 출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무슨 사연일지 주목된다.
설인아의 꾸러기 일상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