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이코코, 母의 지나친 집착...24시간 감시 (써클하우스)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써클 하우스'에 이코코가 출연해 엄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 10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대화가 펼쳐진다. 사랑하기 때문에 엄마에게 더 서운하고 엄마와의 관계가 어려운 '어른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이코코가 등장, 서른 살이 넘었는데도 24시간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엄마와의 갈등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코코는 “내 핸드폰에 있는 연락처는 엄마 핸드폰에도 다 있다”며 엄마의 지나친 집착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어머니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증거 영상을 공개, 합의점 없는 모녀 갈등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영상 속 코코의 어머니는 내가 결혼하면 어떡할 거냐는 코코의 질문에 1초의 망설임 없이 “옆에 살아야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철옹성 같은 코코 어머니도 오은영 박사의 말은 다 듣겠다고 약속해 한 줄기 희망을 남겼다고 한다. CCTV처럼 1분 1초도 내 아이를 옆에서 떼어놓지 못하는 어머니들에게 전하는 오은영 박사의 극약처방은 방송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코코 뿐만 아니라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친엄마에 대한 고민을 가진 태권트롯맨 나태주와 내 눈치를 보는 엄마 때문에 섭섭한 AOA 찬미,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은 아버지에게 좋은 아들이 되고 싶은 ‘막둥이’가 오늘의 써클러로 등장,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써클하우스'는 28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써클하우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