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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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사직, SSG-롯데 팀 간 1차전 19시 개시 확정

기사입력 2022.04.26 18:1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정비로 지연 개시된다.

KBO는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롯데의 팀 간 1차전이 당초 예정보다 30분 늦어진 저녁 7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 비구름이 사직야구장을 감싸고 외야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파이면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오후 5시부터 비가 그쳤고 홈 팀 롯데는 내야를 덮고 있던 대형 방수포를 걷어낸 뒤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SSG와 롯데 선수들도 그라운드로 나와 몸을 풀었고 사직야구장 관리팀은 외야에 물기를 제거하는 등 그라운드를 정비 중이다.

한편 SSG는 윌머 폰트, 롯데는 김진욱이 마운드에 올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지난해 10승 5패 1무로 롯데에 절대 우위를 점했던 가운데 롯데와의 올 시즌 첫 '유통 라이벌' 더비부터 기선 제압을 노린다. 롯데도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안방에서 SSG에 설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부산,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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