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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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 정수정 "만감이 교차…시원섭섭하고 뿌듯해"

기사입력 2022.04.26 16:5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크레이지 러브'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26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크레이지한 열정을 불태웠던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종영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

먼저, 김재욱은 까칠하고 예민한 '밥맛 보스' 노고진으로 분했다. 그는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터치를 가미해 웃음을 일으켰고, 이후 내 여자에게 직진하고 헌신하는 사랑꾼 대표로 변신한 후엔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김재욱은 “어려운 시기에 보시는 분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고생하신 감독님, 모든 배우, 스태프들, 현장에서 함께 한 모든 이들과 호흡해서 즐거웠다. 또 좋은 현장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진심을 더한 소감을 전했다.

이신아 역의 정수정은 “종영이 다가오니 만감이 교차한다. 시원섭섭하고,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와 뿌듯하기도 하다. 작품을 위해 다 같이 고생했는데, 큰 탈 없이 끝나 굉장히 감사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는 소회를 남겼다.

이어 “‘크레이지 러브’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두 얼굴을 드러내며 섬뜩한 반전을 꾀한 오세기 역의 하준은 먼저 “너무 좋은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정 많고 따뜻한 재욱이 형, 항상 씩씩하게 열심히 하는 수정, 냉미녀 같지만 알고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인영 누나 등, 다른 모든 배우분들과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돼 참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또한, “그동안 소중한 관심으로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음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제작진은 “노고진, 이신아, 오세기, 그리고 ‘크레이지 러브’의 모든 캐릭터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열렬히 사랑하고 꿈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크레이지 하게 멋진 인생을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하루하루를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해 주셔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26일 ‘크레이지 러브’의 마지막 이야기,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크레이지 러브’ 최종회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아크미디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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