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권일용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 범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권일용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날 권일용은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된 비화를 공개한다. 경찰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권일용이 맨땅에 헤딩과도 같은 프로파일러에 도전한 이유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했다.
또 여러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권일용은 자신이 퇴직 후 검거된 연쇄살인범 이춘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를 중심으로 10명의 부녀자가 강간, 살해 당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런 이춘재를 떠올리며 권일용은 "퇴직한 후에 이 사건 때문에 다시 연락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 자꾸 나네"라며 눈물을 보인 권일용의 모습에 세 오빠들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권일용은 이춘재 외에도 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사이코패스 살인마들과 직접 만난 경험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사이코패스 살인마들과 직접 만난 경험을 이야기한다.
권일용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와, 사이코패스들을 만난 경험담 등 충격을 선사하는 이이야기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