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줄 서는 식당'에서 문세윤이 추천한 '파삽겹' 맛집을 찾아갔다.
25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요리 연구가 정리나가 삼성동 삼겹살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두 번째 맛집을 찾아갔고, 길게 서있는 웨이팅 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기팀만 11팀, 웨이팅 시간은 1시간 이상이라는 말에 출연진들은 당황했다.
박나래는 줄서있는 손님에게 식당에 대해 물었고, 손님은 "냉동 삼겹살인데 대파가 크게 들어가 있다"라고 답했다.
입짧은 햇님은 "저보다 고기에 진심인 그분께 추천받은 곳이다. 이분도 지금 촬영 중이시다"라고 밝히며 문세윤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문세윤은 "웬만하면 빨리 얘기해라. 삼척 어느 곳 바닷가에 있다. 모둠 회를 방파제 앞에서 먹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파제 앞에서 식사를 하시냐"라는 물음에 문세윤은 "여기 못 먹을 뻔했는데, 해경과 군부대가 협조해 줘서 먹는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우시냐. 지금"이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조만간 울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줄 서고 계시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라며 웨이팅 줄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이 집은 어떻게 아는 집이시냐"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사장님이 고기에 대한 철학이 엄청난 분이다. 대패 삼겹살이 아주 맛있다. 파 기름 내서 구워 먹을 수 있는데, 삼겹 위에 파가 꽂혀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이 식당은, 생 삼겹살에 대파를 꽂아 영하 30도 냉동고에서 급랭해 모양을 잡고, 얼린 고기에 파 기름을 발라주어 파삼겹을 만든다고. 문세윤은 "삼겹살 꼭 먹어달라"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추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