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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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더치페이 동거'→결혼 원하는 男에게 "이 결혼 위험하다"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2.04.25 19: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장훈이 동거고민으로 찾아온 의뢰인에게 경고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여자친구와 동거를 준비하는 의뢰인이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근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하려는데 갈등을 겪고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모두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거 문제로 결론이 좋았던 커플이 하나도 없었다", "동거 그냥 안 하면 안 되냐"라는 두 사람의 회의적인 반응에도 의뢰인은 꿋꿋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여자친구 역시 처음엔 동거를 반대했고, 여자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의뢰인은 반반 월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는 의뢰인은 "(나는) 전세에서 살고 있고 여자친구는 월세로 살고 있는데 비용을 반반씩 지불하면 효율적이다"며 이유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런 의뢰인에게 여자친구는 절대 반반은 안 된다며 더치페이 할 거면 동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상처 입혔다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네 말도 맞지만 여자친구에게 강요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의뢰인은 "사실 돈 문제보다 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마음 속 깊숙이 있는 고민을 꺼내 이수근과 서장훈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는데 조금 심각하다. 진지하게 얘기하겠다. 의뢰인은 결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이 결혼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보살들이 놀란 이유와 경고를 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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