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이펙스(EPEX) 금동현이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EX DOCUMENTARY 21세기 소년들 EPISODE 2. KEUM'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금동현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금동현은 스스로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겪어야 할 것이 많아 어른인 척하는 어린아이"라고 말하며 "밝고 단단한 사람이지만 다큐를 통해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금동현은 최근 고민에 대해 "멤버들을 끌어주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멤버들 또한 금동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제프는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의 목표를 이뤄야 하는 형이고 모든 면에서 노력한다"고 말했고 위시는 "반전 매력이 멋진 친구"라고 밝히며 끈끈한 팀워크와 유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금동현은 은사님을 만나러 가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었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금동현은 부모님의 반대에 오기를 가졌고 더욱 열정을 쏟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주도적으로 댄스 동아리를 꾸리고 조원들의 안무를 직접 디렉팅하는 등 지금 자리에 설 수 있는 자양분을 꾸준히 길렀다.
또한 금동현의 연습 벌레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금동현은 "연습이 저희에게 일상이 됐다. 쉬자고 마음을 먹어도 불안해서 연습을 나가게 된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많은 연습생들을 보며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멤버들에게도 알려줬다"며 성장의 근원을 짚었다. 자신이 배운 열정과 투지를 멤버들과 공유하며 팀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금동현이 속한 이펙스는 지난 11일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을 발매했다. 이펙스는 컴백 하루 만에 초동 판매량 3만 8천장을 돌파, 전작 '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 첫날 판매량인 2만장을 훌쩍 뛰어넘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펙스 공식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