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멤버들 4인 4색 특징들 화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소윤 기자] 매회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속 강력반 형사들의 인간적인 삶을 그리며 인기 상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연출 권계홍, 제작 뉴데이픽쳐스].

<강력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성만점 주인공들의 '깨알 묘사 4인 4색 뇌구조'가 등장해 화제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의 지표인 뇌구조의 등장으로 <강력반> 역시 네티즌들 사이 화제의 작품임을 입증한 가운데, 공개된 송일국(박세혁 역), 송지효(조민주 역), 성지루(남태식 역), 김준(신동진 역)의 뇌구조는 시청자들에게 대박 웃음과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입체적인 행동파 형사, 일명 '빡세'로 통하는 송일국의 뇌구조에는 5년 전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크게 자리했으며 조민주, 정일도(이종혁 분), 허은영(박선영 분) 등과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한 마디로 정의내린 금쪽같은 대사들과 강력반 형사로 완벽 빙의, 호감남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단벌 외투 패션과 동안 헤어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이 눈길을 끈다.
 
이어 '쇼킹닷컴'의 대박기자 '조민주' 역에 송지효의 뇌구조에는 그녀만의 아저씨 '박세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단연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의문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펜던트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또한, 아옹다옹 '남신 커플'로 <강력반>의 맛깔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성지루와 김준의 뇌구조에는 서로에 대한 끈끈한 찰떡애정 과시를 비롯해 '남태식'의 가짜문신 위장수사, 막내 '신형사'의 형님사랑 등 두 사람의 캐릭터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깨알 같은 묘사가 ‘4인 4색 뇌구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강력반> 제작사인 뉴데이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뇌구조 같은 패러디물 등 시청자들이 <강력반>에 보내주는 관심과 애정 덕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합심하여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흥미진진한 형사사건들과 그 안에 녹아있는 진솔한 형사들의 삶을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강력반 ⓒ KBS]


박소윤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