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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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무마' 양현석, 오늘(25일) 4차 공판…제보자 출석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04.25 07:38 / 기사수정 2022.04.25 07: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무마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4차 공판이 오늘(25일) 진행된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에는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출석해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16년 자신의 마약 혐의 경찰 조사 과정 중에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2019년  A씨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진술 번복에 양현석과 YG의 외압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18일 열린 공판에서 A씨는 검찰의 "양현석이 '나는 진술 조서를 다 볼 수 있다' ' (연예계에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도 선임해주겠다'고 말한 게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A씨는"여기서 이 사람 말 안 들으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무서웠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하며 양현석에게 협박당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에 양현석 측은 "A씨와 만난 것은 인정하지만 거짓 진술을 하라고 협박하거나 강요하지 않았다"라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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