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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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겹친 kt, 라모스 발가락 골절...회복만 4~6주

기사입력 2022.04.24 19:11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또 한 번 주축 선수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타선의 핵 강백호에 이어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까지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게 됐다.

kt 구단은 24일 "라모스가 금일 X-레이와 CT 촬영을 실시한 결과 우측 새끼발가락 기절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까지 최소 약 4주에서 6주 정도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 23일 NC 다이노스와의 수원 홈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 때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가 던진 144km짜리 직구에 오른발을 맞았다. 교체 없이 끝까지 경기를 뛰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이튿날 정밀 검진에서 큰 부상으로 확인되며 당분간 재활에 매진하게 됐다. 

라모스는 올 시즌 18경기 타율 0.250(72타수 18안타) 3홈런 11타점 2도루 OPS 0.721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조금씩 KBO리그에 적응도를 높여가고 있던 상황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kt는 강백호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좌측 발가락 부상을 입어 재활 중인 가운데 중심타자 라모스까지 빠지면서 큰 고민을 안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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